첫 생필품 구매: 일주일 버틸 만큼만
막 도착하면 집을 한 번에 채우고 싶어집니다. 하지만 그때가 대량 구매를 결정하기에 가장 나쁜 시점입니다. 숙소에 실제로 무엇이 없는지도, 어디서 사야 유리한지도 아직 모릅니다.
한 번에 다 사지 말아야 하는 이유
첫째, 숙소에 대한 파악이 아직 부족합니다. 기숙사에 이미 딸린 것이 있을 수 있고, 룸메이트와 공유할 것이 있을 수 있으며, 조리가 가능한지도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. 산 뒤에 겹치는 것을 알면 반품에 시간이 듭니다.
둘째, 어디가 싼지 아직 모릅니다. 첫 구매는 대개 가장 가까운 가게로 가게 되는데, 그곳이 가장 유리한 선택인 경우는 드뭅니다.
셋째, 이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첫해에 한 번 옮기는 일은 흔하고, 짐이 많을수록 이사는 괴로워집니다.
첫 묶음: 오늘 밤에 쓰는 것
판단 기준은 단순합니다. 오늘 밤 없으면 힘든가.
- 침구(숙소에 없다면)
- 기본 세면용품과 수건
- 상비약(늘 쓰던 것은 본국에서 챙겨 오십시오)
- 휴대폰 충전기와 어댑터
- 마실 물과 하루이틀 치 간편식
- 화장지, 쓰레기봉투
두 번째 묶음: 이번 주에 쓰는 것
첫날 밤을 넘긴 뒤에 채우십시오. 이때는 숙소에 실제로 무엇이 없는지 알게 됩니다.
- 기본 조리도구와 식기(최소 구성으로)
- 청소용품
- 세탁 관련(세제, 세탁망, 동전이나 세탁 카드)
- 일주일 치 식재료
세 번째 묶음: 한 달 뒤에 결정
사고 나면 되돌리기 어렵고, 급하지도 않은 것들입니다.
- 가구와 수납
- 두꺼운 외투와 겨울옷(지역 기후에 따라 시간이 넉넉할 수 있습니다)
- 자전거 등 이동 수단
- '언젠가 쓸지도 모르는' 모든 것
가져갈 수 있는가, 좋은 판단 기준입니다
살지 말지 정할 때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오. 일 년 뒤 이사한다면 이것을 가져갈까, 팔까, 버릴까.
답이 '버린다'라면 지금 사지 않아야 할 물건일 때가 많습니다. 학기 말 중고 거래는 대개 활발하므로, 나중에 사거나 다른 사람의 것을 넘겨받는 편이 첫 주의 충동 구매보다 훨씬 유리합니다.
요점